“득량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인근 지반침하·붕괴 안전진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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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인근 지반침하·붕괴 안전진단 촉구”
  • 김윤희
  • 승인 2022.07.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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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동·중앙동·양학동-더불어민주당  전주형 의원
-죽도동·중앙동·양학동-
더불어민주당 전주형 의원

득량주공재건축사업은 포항시 북구 득량동 141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23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6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재개발 공사를 위해 터파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2월부터 공사장 주변의 일부 도로와 주택가에 균열과 침하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포항시는 위험이 예상되는 곳에 대해서 응급조치를 취할 것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진단을 실시할 것을 신원종합건설에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원종합건설 측은 추가 균열이나 지반침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열구역과 근접한 곳의 공사를 중단하고 지반에 영향이 없는 공사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보강공사 후에도 주변의 지반침하와 균열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침하와 균열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시공사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음으로 인해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이 현재까지 계속 가중되고 있는 중입니다.

2021년 6월에 보고된 안전진단은 신원건설이 주도적으로 실시한 것이었습니다.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안전진단 자체를 믿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지반침하와 균열이 계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되는 지반의 침하는 지하에 상당량의 토사 및 지하수의 유실 및 변형이 이루어졌다는 증거입니다. 

양학시장과 월드마트 주변은 예전에 하천이 흐르던 연약지반입니다.

또한 도로 아래에는 가스 수도 통신 하수구 등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지반 붕괴시 피해의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대규모의 2차 3차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1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 안전진단 평가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주민들은 공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상당량의 토사 유실을 도로와 건축물 아래 지반도 상당이 약해졌다는 증거로 보고, 지하의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는 공사 후에도 대규모의 붕괴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히 존재하므로 포항시가 자체적으로 지질조사 정밀안전진단 및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득량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하여 지반의 침하와 붕괴의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입니다.

주민의 안전과 복리는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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