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등하교’ 대기 공간 마련
상태바
‘안전한 등하교’ 대기 공간 마련
  • 김윤희
  • 승인 2022.08.0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교육청 폭염 등 기상상황 대비
경북교육청이 재난대비 안심 학생 맞이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아파트 단지내 설치된  키즈 스테이션
경북교육청이 재난대비 안심 학생 맞이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아파트 단지내 설치된 키즈 스테이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미세먼지, 강우, 폭염 등의 기상상황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재난대비 안심 학생 맞이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경북지역의 미세먼지, 강우, 폭염 등의 기상상황에 따른 주의보·경보 발령일은 평균 180.5일이며, 수업일(190일)을 감안하면 94일 정도 학생들이 등·하교 시 학교 외부에서 기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기상상황에 따른‘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대기 공간 마련’을 위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2022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1억 원을 확보했다.
또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시범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밀폐형 부스의 설치와 함께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CCTV △교육홍보용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충전기 △자동 조명 장치 등의 편의 기구를 설치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시 이용이 가능토록 설치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등·하교 시 받을 수 있는 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면밀한 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공간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