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상수지 56억1000만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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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56억1000만 달러 흑자
  • 김윤희
  • 승인 2022.08.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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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지 호조로 6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전망치인 21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 보다 수입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늘면서 흑자폭은 과거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32억2000만 달러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지급,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 적자 등의 영향으로 2020년 4월(-40억2000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적자를 보인 바 있다. 이후 5월에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다시 흑자 전환했다.

올 상반기인 1~6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47억8000만 달러로 한은 조사국의 상반기 전망치인 210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417억6000만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169억7000만 달러나 줄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23억 달러 늘면서 2020년 4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 중 주식은 비금융기업(개인)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6억5000만 달러 증가해 2019년 9월 이후 34개월 연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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