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공연 ‘제7회 월포 락 페스티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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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공연 ‘제7회 월포 락 페스티벌’ 대성황
  • 김희영.김윤희
  • 승인 2022.08.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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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을 통해 더욱 알려진 밴드 아프리카 보컬 ‘윤성’이 ‘제7회 월포 락 페스티벌 ’의 뜨거운 공연을 장식하고 있다
싱어게인을 통해 더욱 알려진 밴드 아프리카 보컬 ‘윤성’이 ‘제7회 월포 락 페스티벌 ’의 뜨거운 공연을 장식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월포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락(ROCK)의 향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동해 바다 월포해수욕장에서 제7회째 개최됐다.

월포 락 페스티벌은 경북도와 포항시 후원으로 경북제일신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무료공연 행사에 피서객 등 약 5천여명의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 이튿날인 6일 오후 8시께 개최된 메인행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고,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북구 국회의원,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한창화·이동업·연규식 경북도의원,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조민성 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김성조·방진길·안병국·조영원·김종익·김상일·정원석·김하영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피서객들과 함께했다.

또 김병욱 남·울릉 국회의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축하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본보 유수원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음악성·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락 뮤지션들의 대면공연이 해양문화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고 ‘락 공연’ 애호가들이 포항을 찾게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말의 아름다운 월포를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이 일상의 피로를 한껏 풀길 바란다”며 “경북제일신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무더운 열기를 락페스티벌과 함께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월포 밤바다 잊지 마시고 내년에도 찾아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사람의 목소리는 영혼의 악기다. 파도소리와 악기소리가 조화롭게 어울려 월포의 낭만에 흠뻑 에너지를 소진하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코로나로 2년만에 개최되는 월포 락페스티벌로 무너위를 확 날려버리고 한여름밤 즐겁게 멋진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라인업에는 이틀간 총 13팀 출연으로 첫날인 5일에는 최근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더욱 알려진 보컬 ‘윤성&아프리카’와 K록 걸밴드로 미국 공연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롤링쿼츠’가 피서객들과 하나가 되어 월포 앞바다가 떠나가게 하는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시원한 월포 바닷가의 멋진 밤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배재혁 밴드(비지파파)’, 경주 출신 뜨거운 하드락 밴드 ‘허니독’, 소울풀한 목소리와 깊은 음색의 보컬리스트 포항 출신 ‘방효준’, 대구 효성초 학생들로 구성된 주니어 스쿨밴드 ‘락키즈’가 공연을 펼쳤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펑크록 밴드 ‘레이지본’ 의 열정적이고 신선한 무대 매너를 통해 해변을 뜨겁게 달구며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또한 음악성과 연주 실력으로 열띤 공연을 한 ‘라펠코프’ 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통해 검증된  보컬그룹 ‘비스타’· 걸그룹 ‘브랜뉴걸’의 신나는 댄스 열기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돋궜다.

이어 펑크록의 진수를 보여준  4인조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6인조 블루스 락 밴드 ‘바라보다’, 최초로 여름 해변에서 펼쳐진 국내 최고의 비보잉 팀 ‘골든코리아 비보이’ 출연으로월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객들의 더위를 날려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당초 헤드라이너 라인업 예정이었던 ‘육중완 밴드’가 오전 당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출연을 하지못해 멤버 강준우가 아쉬움을 표현하며 다음해 행사에 만나자는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변의 라이브 공연 대신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월포락페스티벌’은 해양 문화 도시 포항 월포 해수욕장 현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돼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피서객들이 여름 밤바다에서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라이브 락 공연의 진수를 만끽했다.

특히 ‘월포 락 페스티벌 행사’ 개최 취지는 전국에 문화관광 해양도시 포항을 널리 알려 많은 피서객들이 포항을 찾아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월포 해수욕장 전경
월포 해수욕장 전경

또한 ‘월포 락 페스티벌 ’은 포항시의 여름철 3대 대표 문화 행사로 매년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페스티벌로 동해 바다 에머랄드빛을 발하는 월포해수욕장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락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안전한 운영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해수욕장 내 특설 공연장 단일 무대에서 아티스트와 관람객,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참석하는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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