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말연 회장을 비롯한 부인회원 12명은 회원들이 손수 만든 떡 과, 포도, 수박 등 과일 및 음료 등을 준비해와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리고, 오전에는 어르신들이 지내시는 생활실의 실내청소와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노인20명에게 목욕봉사를 펼쳐 노인들로부터 고맙다는 칭송을 받았다.
신경주로타리클럽은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불국성림원과 자매결연 을 맺은 후 시설에 필요한 각종생필품 제공 및 매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온 부인회 최외수 직전회장은 노인시설에 올 때마다 늘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자주 방문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것” 이라고 말했다.
불국성림원 이용호 사회복지사는 신경주부인회는 어느 봉사단체보다 열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최남억 취재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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