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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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0일 개막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9.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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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 주제, 9월 30일부터 24일간 개최
‘인삼교역관’ 등 통해 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
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전경사진
▲ 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전경사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영주 풍기에서 인삼의 탄생에서 효능까지, 인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엑스포가 열린다.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3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엑스포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전 세계에 풍기인삼엑스포를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산유발 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원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의 시발점이 될 이번 엑스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메인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 개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운 가을 관광 스폿이 되기 위해 주무대와 상설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오감만족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 구현을 위해 온라인에서는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을 조성하고,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여 K-콘텐츠 엑스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영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엑스포장 운영을 목표로 운영본부와 콜센터 등 컨트롤 센터 운영, 행사장 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관람편의를 위한 시설 안내동선 제공, 분야별‧상황별 안전대책 매뉴얼 강화 등 엑스포를 위한 다양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엑스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주말 기준 하루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방송매체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인순이, 설하윤, 박서진 등 엑스포 홍보대사를 활용한 인적홍보를 펼치고 SNS 홍보단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Everyday Festival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엑스포장에 방문하셔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며 “빈틈없이 꽉 채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준비해 올 가을 가장 기대되는 행사이자 가고 싶은 곳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토양과 기후가 삼(蔘)재배지로서 가장 적합한 곳인 데다 500년간 고려 인삼을 길러온 곳"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의 다양한 과학적 효능과 또한 다양한 인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인삼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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