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인생샷 명소' 10곳 선정…사진보내고 선물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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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인생샷 명소' 10곳 선정…사진보내고 선물받자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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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여행지로 손꼽히는 김천 사명대사공원.
야경여행지로 손꼽히는 김천 사명대사공원.

경북도가 젊은층이 잘 찾는 '인생샷 명소'를 선정하고 이곳을 소재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내 인생샷 명소 100선 가이드북인 '경북 인생사진관' 발간 기념으로 '경북 어디까지 찍어봤니?(경북포토투어)' 행사를 마련한다.

경북도가 SNS에서 '인생샷'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경북 인생사진관' 책자는 지역의 SNS상 검색 순위 상위 100곳을 모아 권역별로 분류해 놓은 책이다. 

23개 시군별 사진 명소와 주소, 장소 설명, 사진TIP, 주변여행지, 지도까지 모두 담아 한 권으로 정리했다. 

도는 2022년 상반기 '경북 어디까지 해봤니?' 이벤트로 지난 3월부터 런투어, 체어투어, 텀블러투어, 울진투어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이번 포토투어를 마지막으로 진행한다.

도내 관광지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이 이벤트에는 5368명 참여했다.

이번 포토투어에서는 참가자가 경북의 가을 대표 관광지(10곳)을 방문해 관광지 사진 1장, 참가자가 나오는 사진 1장을 개인 SNS에 올린 뒤 SNS URL을 경북나드리 카카오톡 채널에 응모하면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선착순으로 상품을 지급한다.

경북도가 추천하는 가을 대표 관광지 10곳은 안동 낙강물길공원, 포항 영일대,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 울진 성류굴, 문경 가은역, 울릉 행남해안산책로, 김천 사명대사공원, 청도 청도읍성, 군위 한밤마을,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 등이다.

이벤트 결과는 11월 28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해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수는 지난 8월까지 248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더 늘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서는 올해 1~8월 외부방문자수가 17개 시도 중 서울과 경기도 다음으로 많아 3위를 기록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SNS의 발달로 인생샷 남기기가 트렌드가 된 MZ세대를 겨냥해 인생샷 명소 100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며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으로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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