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과학연구 핵심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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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과학연구 핵심시설 구축
  • <김기환 기자>
  • 승인 2009.08.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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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기공식, 150억원 투자
▲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 투시도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8. 25일(금) 오후 2시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전자정보기술원 옆)에서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연구단지의 핵심시설인 디지털사이언스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도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R&D 핵심 거점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지털사이언스센터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2008. 6월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미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에 부족한 과학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핵심거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150억원이 투입,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전자정보기술원 옆)에 2011.6월까지 부지 4,960㎡에 지상5층, 지하1층으로 구축되는 센터에는 연구시설, 사무실, 산업기술정보센터, 공동장비실,기술사업화센터, 세미나실, 연구원 숙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첨단산업 관련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및 우수 국내외 연구기관을 집적화, 상호 과학기술정보교류와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역의 과학기술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2008. 1월에 유치된 사업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1.2.3.4단지)를 중심으로 센터, 장비구축 170억원, R&D 100억원, 기술정보교류 및 연계거점구축 40억원 등 2012년까지 총 310억원이 투입되어 지역 과학기술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사이언스센터에서는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과학기술 정책 수립 지원과 미래 원천기술 개발, 핵심 부품·소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핵심기술별 과제 수행, 디지털 전자· IT R&D 및 신기술개발 사업,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사업을 시행한다.

국공립 연구기관, 국내외 대학, 외국 혁신 클러스터와 지역내외 기업간의 네트워킹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애로기술 지원, 공동연구과제 수행, 전문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기업지원 연계사업을 펼친다.
구미외국인전용단지의 입주기업과 연계, 국제 컨소시엄 구축, 외국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양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등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들도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과학연구단지 발전 비전으로는 경제자유구역(디지털산업지구)과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MFT), 향후 구축예정인 모바일융합기술센터 등 풍부한 주변 인프라와 연계, 휴대폰/디스플레이 중심의 융합산업, LED/차세대 전지, 신재생 에너지 부품소재 분야 등의 중점 육성이 용이하게 되어 첨단 산업단지에 적합한 신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 된다.

센터설립으로 100개 이상의 신규 벤처기업을 육성과, R&D 투자 및 특허건수 증가, 특히 디지털 전자·IT분야의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80% 달성으로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 마련, 2015년까지 약 1만여명 신규고용 창출과 1,000억불 수출 달성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 산업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센터내의 입주 기업체의 연구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기업들이 녹색성장 및 첨단 IT융복합과 관련된 연구를 주도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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