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으로 해외 관광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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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으로 해외 관광객 공략
  • <김기환 기자>
  • 승인 2009.08.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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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상품개발 팸투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팬투어에는 일본 한남대와 와카야마대, 긴키대 학생 및 교수로 구성된 38명의 체험단이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 안동 하회마을, 경주 세심마을 등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일본대학과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여행사의 기획부서가 상품 개발을 전제로 진행되는 팸투어는 학생들의 체험 코스가 상품으로 개발돼 일본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일본 관광객들에게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서울과 부산에 집중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상품개발을 진행한 결과 2006년 1만7000여명에 불과했던 해외 여행객이 2007년 2만3000여명, 2008년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경북도는 또 올해 ‘Only one! Only you!'(세상에 하나뿐인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농촌체험)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상반기 3만3000여명의 외국인이 경북을 다녀가기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농촌체험관광이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농촌체험상품개발에 주력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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