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부터 국가애도기간…참사 수습 국가 최우선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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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부터 국가애도기간…참사 수습 국가 최우선 과제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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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서 긴급 상황점검회의
상황 종합되면 尹 직접 회의 주재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중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중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오전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이 시각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이 가동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 수습본부를 즉각 가동시키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사망자 파악과 사고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 등 수습에 착수할 것을 명했다.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밤 10시22분께 이태원서 심정지 신고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1, 2차 긴급 지시를 내린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우선 사안은 환자 호송 및 구호"라며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지시했다. 

또 이태원 사고 현장 일대에 구급차 및 의료진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보고를 듣고 앰뷸런스 이동로 확보와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지시했다.

또 환자 이송 및 치료 목적 외의 일체 차량과 인원을 철저하게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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