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포항남·북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포항, 부산, 인천 등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40대 A씨, 20대 여성 B씨 등 40여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올해 10월 초 지인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 포항 거주지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대 여성 B씨는 지난 9월 중순 인천 등지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여분으로 소지하고 있던 마약 전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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