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순 전 시의원, 유권자에 금품 살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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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순 전 시의원, 유권자에 금품 살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2.1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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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필순 전 포항시의회 의원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금품 살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전 시의원을 지난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출마 지역구 내 시민단체장 A씨 집에 찾아가 현금 200만 원을 안방 침대 위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현금을 발견한 A씨는 이튿날 강 전 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을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고, 출동한 선관위 직원이 그 현금을 확보하여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이다.(관련기사 본보 9월 26일자)

강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검찰 수사를 받던 지난 9월 억울함을 호소하며 의원직 사임서를 제출, 의장 직권으로 사임 처리돼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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