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포항 태풍·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령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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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사암연합회, 포항 태풍·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령재 봉행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2.1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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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스님)는 지난 10일 오후 남구 연일읍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에서 합동 위령재(慰靈齋)를 봉행했다.
▲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스님)는 지난 10일 오후 남구 연일읍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에서 합동 위령재(慰靈齋)를 봉행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스님)는 지난 10일 오후 남구 연일읍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에서 포항 태풍·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재(慰靈齋)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재는 지난 9월 포항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숨진 시민 10명과 최근 이태원 참사를 당한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의식은 일송스님, 백봉스님, 호담스님의 집전으로 신중작법,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법고 등의 전통의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표 전통무용단인 김옥순 무용단이 길상녀, 천상무 등의 추모 공연을 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은 ‘슬퍼하지 말아요’, ‘무상게’ 등 추모곡을 장엄한 분위기에서 합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지역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을 비롯해 포항시 이상철 정책특보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문수사 주지 덕화스님은 “이번 합동위령재가 극락왕생과 포항시민들의 슬픔에 위로가 되기를 발원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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