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SOS서비스’가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 해 각종 평가, 행안부 주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다.
지방자치단체 주민 생활 우수 혁신사례 기관 인증패 수여는 이번에 포항시를 비롯 총 34개 기관이 수상했다.
포항시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SOS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동보호사를 파견해 긴급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아동보호사 양성으로 지역 내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직장맘SOS서비스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지자체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업무 경험과 지식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장맘을 위한 포항시의 행정서비스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직장인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보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