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안동역을 배경으로 펼치는 트로트 뮤지컬 '안동역에서'가 경북 안동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미래문화재단 극단 I&C가 제작을 맡은 스테이션 로맨스 음악극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 극장에서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안동이 고향인 남자의 추억과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옛 안동역을 둘러싼 주변 역사와 모습들,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들로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기성 세대들에게는 추억 가득한 옛날 감성을 소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기억 속에 따뜻하게 자리잡은 소중한 시간을 떠올리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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