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따뜻한 에너지 복지 실현으로 희망의 온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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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따뜻한 에너지 복지 실현으로 희망의 온도 높인다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2.1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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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15일 흥해읍 용한2리 일원에서 ‘2022년도 에너지 복지사업 LPG 배관망 구축 10개 마을, 도시가스 보급 6개 지역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흥해읍 용한2리 일원에서 ‘2022년도 에너지 복지사업 LPG 배관망 구축 10개 마을, 도시가스 보급 6개 지역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 및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 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피켓 퍼포먼스 및 테이프 커팅식,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식전 행사로 고고장구 포항 흥해지점의 공연이 있었으며, 특히 식후 행사로 이강덕 포항시장 및 주요 내빈이 LPG 설비 설치 세대를 직접 방문해 실제 사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2021~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70%, 도비·시비·자부담 각 10%)의 국비 사업이 확정돼 총 25개 마을에 대한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로 시·도비 사업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흥해읍 양백리 등 9개 마을 513세대에 사업비 61억 원을 투입해 준공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흥해읍 용한2리, 신광면 죽성1리, 기북면 용기2리, 장기면 정천1리 등 전체 10개 마을 696세대에 사업비 98억 원(국비 38, 도비 7, 시비, 43, 자부담 10)으로 준공을 완료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사업’은 2019~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본관·공급관 21㎞ 설치를 도시가스사와 5:5 매칭으로 80억 원을 투입해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동해면 도구리·약전리 및 연일읍 택전2리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25억 원(도비 3, 시비 10, 가스사 12)으로 준공을 마쳤다.

포항시는 도심 및 농어촌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5년 이내 도시가스 보급률(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 포함)을 95%, 10년 이내 99%를 달성하는 ‘에너지 복지시대’ 실현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너지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이번에 LPG 배관망이 구축되고 도시가스가 보급된 마을의 지역주민들께서 연료비 부담경감 및 취사·난방의 불편함 해소 등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 및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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