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詩가 되다’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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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詩가 되다’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2.1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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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는 ‘구룡포 詩(시)가 되다’ 특별전시를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룡포읍 승격 80주년 및 구룡포수협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지난 10월 출간된 전국 최초의 마을 시집 ‘구룡포 詩가 되다(도서출판 다솔창)’에 수록된 시편 중 10편을 선보인다.

시집은 구룡포와 인연이 있는 전국 49명의 시인이 참여했으며, 구룡포의 역사, 사람, 풍경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중기, 김주대, 이정록, 정우영 등 10명의 시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나 이중기 시인의 ‘구룡포 사람들 호롱불 데모 이야기’라는 작품을 통해 과거 구룡포 사람들이 세상의 불의에 대해서 함께 맞서고 연대했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시집을 기획하고 전시를 자문한 권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룡포 사람들의 이웃과의 연대, 바다를 대하는 태도 등 시적인 삶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수산물로 유명한 구룡포가 ‘시’라는 문학적 장르의 특산물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289-78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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