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새해 지역 경제에도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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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새해 지역 경제에도 희망을…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01.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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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일부터 설 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지류형 400억 원, 카드·모바일형 200억 원 판매
개인당 월 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 구매 가능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도 포항사랑상품권 설 맞이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600억 원 어치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지류형 400억 원, 카드·모바일형 200억 원으로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시는 이번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총 2400억 원 어치를 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힘을 보태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해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시 소재 166개소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은 모바일 앱(IM#)과 14개소 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상품권 개인 구매 시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의 한도를 통합해 월 50만 원(연 600만 원)까지 판매한다.

시는 올해부터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개인 구매 한도를 통합 적용해 사용자의 상품권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8월 모바일 앱((IM#)의 고도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발행도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정 유통 방지와 행정관리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

지난 6년간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정책발행분 포함)은 1조 6630억 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6년간 지역경제를 견인한 포항사랑상품권이 앞으로도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과 포항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상품권 활성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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