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축·수산물을 10~30% 특별할인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농특산물은 10~20%, 천년한우는 최대 21% 할인하고 수산물은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 풍성한 명절과 지역경제를 살릴 계획이다.
그중 농특산물은 오는 24일까지 본점과 불국점에서 10%, 온라인 경주몰(gjmall.cyso.co.kr)에서 20% 싸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 경주몰 신규 가입자는 5000원 쿠폰도 선물한다.
천년한우는 오는 21일까지 외동·보문·안강·용황·용강 본점 등 5곳에서 할인행사를 연다.
수산물은 오는 14~21일 성동시장 점포 44곳과 중앙시장 점포 30곳에서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한다.
다만 일반음식점과 참여 점포가 아닌 곳, 국내산 수산물이 아닌 경우 제외된다.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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