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은 오는 4월 벚꽃축제에 대비해 대학생 벚꽃기획단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축제를 경험하고 문화기획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주지역은 우대하며 신입 또는 휴학생도 가능하다. 

접수는 2월 19일까지이며 3~4월 중 팀을 구성해 활동한다. 벚꽃축제 디지털콘텐츠 제작과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기획 등 실무를 수행한다.  

선정 시 전문가 기초 교육과 실무자 취업·직무 멘토링, 소정의 활동비·수료증, 자원봉사 인증 등이 제공된다. 

재단은 이달 2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5일에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지원이 결합하는 사업으로 적극적인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