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서호주 수상과 친환경E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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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서호주 수상과 친환경E 협력 방안 논의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02.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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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후 첫 기업 일정으로 포스코 방문
최 회장 “청정수소 등 긴밀한 협력 필요”
▲ 지난달 30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우측 중앙)과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좌측 중앙)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지난달 30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우측 중앙)과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좌측 중앙)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마크 맥고완 (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이 지난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POSCO hydrogen world)’를 관람했다.

지난달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저장·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 후 마크 맥고완 수상 일행은 포스코그룹과 서호주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핵심광물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정우 회장은 "호주는 포스코그룹의 창업부터 함께한 비즈니스 파트너국이다"며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청정수소와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맥고완 수상은 "포스코그룹은 서호주와 전통적인 원료 협력뿐만 아니라 청정수소와 그린스틸, 이차전지소재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포스코그룹은 지금까지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호주에 4조원 이상의 자원개발 투자를 해오고 있다.

호주는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풍력 자원과 함께 선진적인 법규와 제도 등 우수한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호주를 방문해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 및 핸콕,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 등 호주 자원개발 기업 회장들을 만나 철강 원료 사업과 이차전지소재, 수소 사업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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