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혁신도시 건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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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혁신도시 건설 다짐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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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날 김성조의원, 박칠용 의원 5분 자유발언
포항시 국·소장 2023년도 주요 업무 보고 받아
31일에는 양 구청 부서별 주요 현안 청취
현장 소통·적극 행정 통한 민원해결 총력 당부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달 3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해 2월 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성조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과 연계한 미국 국외출장에 대한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 그룹과 포항시가 상생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 회의에서 ‘포항시정연구원 설립 추진’을 비롯 국별 2023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시는 이날 미래형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대별 공감 복지, 사회적 나눔 복지정책 구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포항형 탄소중립 달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도농상생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달 31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2023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은 뒤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의원들은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수관로 정비, 토사준설, 도로 우수받이 관리 등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태풍 피해가구와 경로당 등에 현실성 있는 난방비 지원을 요청하고, 소음·악취·비산먼지 등 환경공해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차별화 된 정책을 수립 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선제적인 농배수로 정비, 보호수의 체계적 관리, 불법 적치물 및 불법 현수막 단속 철저, 도로 시설물 정비 철저 등을 요청했다. 

백인규 의장은 “의원들의 주문사항과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구 의원 및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여 우리 포항이 한층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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