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소·이차전지’ EPC 역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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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소·이차전지’ EPC 역량 확보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2.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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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위기 극복·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안전 최우선 경영
도시재생사업 확대, 개발형 사업 선별 추진
“외부 변화 대응해 생존·성장 균형 도모”

포스코건설이 대내외적인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출과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는 건설업계에 '퍼펙트스톰'의 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안정적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신성장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소와 이차전지, 전기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오피스 그린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고, 고층 모듈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친환경 건축과 강건재 활용 확대에 앞장선다. 또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플랜트 개발, 플랜트와 인프라가 협업하는 해상풍력발전 등 융복합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올해도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이어간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정예화하고, 'Smart Safety'를 통해 위험성을 사전 예측해 선제 예방하는 시스템도 갖춘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핵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익성이 높은 개발형 사업도 선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생존을 위한 위기 극복 노력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건설산업의 변화를 이끌 핵심 전문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Smart 건설 기술'을 늘려 경쟁력 차별화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는 외부 변화에 대응해 생존과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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