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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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 추진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3.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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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감량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배출자 부담원칙인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보급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사업의 하나로 우수 공동주택 시상을 진행해 선정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올해 시상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를 1년 이상 사용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월간의 △전년도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40%) △세대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실적(30%) △RFID 유지관리 및 감량유도 홍보 실적(20%) △폐건전지 수거 실적(10%)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10개월 간의 실적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시는 최종적으로 최우수 공동주택 2개소, 우수 공동주택 7개소를 선정해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현재 우리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 위탁으로 처리하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므로 많은 공동주택 및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며 “음식물 쓰레기 외 생활폐기물의 감량 및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해서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에는 제일우성2차 아파트, 창포메트로시티2단지 아파트 등 9개소 아파트 단지를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시는 지속적인 RFID 신규 보급사업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사업 진행으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2021년 2만 6,141톤에서 2022년 2만 5,047톤으로 줄이는 등 4%의 감량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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