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포항에 NCA 양극재 전용공장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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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포항에 NCA 양극재 전용공장 상반기 착공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3.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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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산단에 양극재 생산기지 착공
2년뒤 포항서 양극재 6만톤 생산 가능
▲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에 지을 예정인 NCA 양극재 공장 조감도.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용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올 상반기 착공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포항 영일만 제4 일반산업단지에 연산 3만t 규모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3920억원이다. 

NCA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만든 배터리 핵심 소재로 배터리 밀도와 출력을 극대화한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니켈 고함량) 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공장은 올 상반기 안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수율이 안정되면 매년 60kWh급 전기차 30만대에 공급 가능한 양극재를 생산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 포항 영일만 산단에서 착공한 3만t 규모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공장이 2024년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며 "(NCA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에는 포항에서만 6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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