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탁에 오르는 포항 쌀국수, 포항시 해외 마케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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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탁에 오르는 포항 쌀국수, 포항시 해외 마케팅 성과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5.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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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만 8400개 수출 계약분 중에서
4만 2800개 지난 11일 첫 수출 상차식
▲ 포항시는 지난 11일 죽장면 소재 ㈜포항웰빙푸드에서 포항 ‘미가면 쌀국수’의 상차식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북구 죽장면 소재 ㈜포항웰빙푸드에서 포항 ‘미가면 쌀국수’의 상차식을 진행하고, 미국 시장 대량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적된 쌀국수는 4만 2800개, 20피트 컨테이너 4대 분량으로, 북미 한인 최대 시장인 H-mart(미국, 캐나다 전역에 110개 대형마트 보유)를 통해 미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수출 성사를 위해 포항시는 해외 홍보 및 판촉, 수출상담회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펼쳤으며, ㈜포항웰빙푸드의 수출용 제품개발 및 판촉 노력 결과 지난 4월 경북통상(주)을 통해 H-mart와 12만 8400개의 쌀국수 대량 수출계약의 쾌거를 이뤘다. 

㈜포항웰빙푸드 ‘미가면 쌀국수’는 멸치, 해물, 사골, 김치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하고 건강한 맛으로 미국 교포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긴 면보다 40% 정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국내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초청, 홍보 및 판촉, 수출 상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웰빙푸드는 지난 2021년 5월에 죽장면 현내리에 연간 3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쌀국수 가공공장을 준공해 HACCP 및 FDA 인증을 받고 우수한 품질의 쌀국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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