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몰아서 잤더니 오히려 더 피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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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잤더니 오히려 더 피곤”…이유는?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05.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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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족한 잠을 주말에 적당히 보충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무턱대로 몰아서 자면 오히려 더 피로해질 수 있다. 

지난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록이 짙어지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지만 춘곤증으로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있는데, 지나치면 오히려 피로를 더 유발할 수 있다. 평소보다 2시간 이상 더 많이 자거나 평일 일어나는 시간보다 2시간 이상 늦게 깨면 수면리듬이 깨질 수 있다. 

주말을 보내고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도 주말에 수면리듬이 깨진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경과 교수는 "일주기리듬 때문에 가능한 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는 것이 좋다"며 "가능한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2시간 이상 늦게 깨지 않는 것이 피로를 제대로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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