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첸백시·SM 분쟁 개입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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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첸백시·SM 분쟁 개입한 적 없어”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06.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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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몽.

한류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변백현), 시우민(김민석), 첸(김종대)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1일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최근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나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유감을 표하며, 계속 이와같이 주장할 시에는 강경하게 법적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래퍼 MC몽(신동현)이 회사의 사내이사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지난 2일 MC몽 법적 대리인인 로펌고우 법률사무소(담당 변호사 고윤기)는 "MC몽은 SM과 첸백시 사이에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MC몽은 더더구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가 아닌 만큼 관련 루머들은 명백히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M은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으로 MC몽측이 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더 이상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청했다.

MC 몽 측은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서는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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