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작가 장정자 개인전, 내달 15일까지
상태바
시니어 작가 장정자 개인전, 내달 15일까지
  • 김희영
  • 승인 2023.09.2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항시는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장정자 작가의 개인전 ‘구룡포 이야기’를 지난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시한다.

포항시는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장정자 작가의 개인전 ‘구룡포 이야기’를 지난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해녀, 바다 풍경, 일출·일몰 등 구룡포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50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주민이 직접 작가가 돼 그린 작품들로 어촌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장정자 작가는 전시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 작가로 투박하지만 순수한 작풍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70대의 시니어 작가인 만큼 전시를 통해 작가가 지금까지 살면서 쌓은 지혜와 연륜도 느낄 수 있다.

전시의 작품들은 버려진 박스를 재활용해 아크릴로 그린 그림들로, 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가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과메기문화관의 업무총괄자인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늦은 나이에 그림을 배우고 작품전시까지 하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전시의 주제가 구룡포인 만큼 추석을 맞아 구룡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구룡포에서의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