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제철을 맞은 과메기를 홍보하는 ‘과메기 무료 시식회’가 진행된다.
과메기문화관 3층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재료소진 시까지 열리는 과메기 무료 시식회는 흔히 먹는 꽁치과메기뿐만 아니라 과메기의 원조인 청어과메기도 준비돼 있으며, 꽁치과메기와 청어과메기 중 선호도 투표도 진행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 25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메기문화관 1층에서는 ‘미니트리 만들기’와 ‘트리 장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산타가 나타나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과메기문화관 내 3m가 넘는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12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티코스터 만들기 △천연향수 롤온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천연 립밤 만들기 등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교실도 마련돼 있다.
각종 체험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과메기문화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놀러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과메기문화관에서는 12월 말부터 ‘호미반도의 자연과 삶’을 주제로 구룡포와 호미곶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