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범대위, 400여명 서울 포스코센터 상경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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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범대위, 400여명 서울 포스코센터 상경 집회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4.0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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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의자 포스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모든 결정은 무효, 즉각 해체해야
사법당국 후추위 사외이사들과 회장 후보 사내 이사들 즉각 소환조사 필요
▲ 지난 1일 포스코범대위를 비롯한 포항시민 400여 명이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최정우 회장 퇴진과 성남위례지구에서 개최되는 미래기술원 기공식 강행에 대해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위)는 지난달 29일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1일 오전 관광버스 등으로 400여 명이 상경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범대위는 범죄 피의자들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후추위)의 모든 결정은 무효이기 때문에 활동을 중지하고 즉시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임종백 집행위원장은 "31일 저녁 6시쯤 후추위가 회의하는 포스코센터 서관 19층 클럽위드에 최정우가 난입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이것은 후추위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동으로, 들어가서도 안 되고 들어오게 해서도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의 취재 결과로 그 진상이 밝혀지는 즉시 최정우와 박희재 등 후추위 사외이사들을 추가로 고발하겠으며, 경찰은 신속히 관련 CCTV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범대위는 사법당국이 포항시민을 기망하고 2월 22일 성남시 위례지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준비하는 최정우부터 신속히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2월 22일 최정우 주최로 경기지사, 성남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명이 참석하여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범대위는 "지난 정권이 앉혀준 회장이 최정우인데, 지난 정권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수많은 대못 박기 인사를 감행해서 현 정부에 부담을 떠넘긴 것을 본받느라고 대못 박기를 해볼 모양인데, 포항시민은 기필코 최정우의 대못을 뽑아버리고 최정우를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서 범대위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사외이사들과 후보로 나선 사내 이사들이 즉시 포스코 역사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하고, 전원 범죄 피의자로 구성된 후추위는 추천 권한이 없으며 모든 결정은 무효이기 때문에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범대위는 국민기업 포스코의 신임 회장은 포스코의 위대한 전통을 바로 세울 철강 전문가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2·25 합의서를 실천할 인물이어야 한다는 포항시민의 결집된 목소리를 표명했다.

그리고 범대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2011년 9월 박태준 회장의 생애 마지막 연설 중에 "박정희 대통령의 종합 제철에 대한 일념과 지역사회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하고, 제철보국 정신이 조국 근대화 역사와 포스코 역사에 별처럼 반짝인다는 사실을 인생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간직하자"라는 당부를 환기하고, 과연 최정우와 사내 이사들, 고위 임원들, 사외이사들이 단 한 번이라도 가슴으로 경청한 적이 있는가를 물었다. 

강창호 위원장은 “사퇴를 앞둔 최정우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서명 합의를 배반한 채 성남 위례지구에서 기공식까지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포항시민을 기망하고 있는데,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니 사법당국은 최정우부터 즉시 소환조사해야 한다"면서 "초화화 해외 관광 골프로 국민 여론의 지탄을 받으며 사법적으로 입건된 후추위가 신임 회장 추천 절차를 강행하고 있으니 그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대위 대책위원과 포항시민 500여 명은 지난 1월 11일에도 관광버스 등으로 상경해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최정우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즉시 사퇴하라!" "최정우의 하수인에 불과한 사내 이사들은 회장 자격이 없고, 최정우의 거수기 역할을 해온 사외이사들은 회장 추천 자격이 없으니 즉각 사퇴하라!" “국민연금공단은 포스코 신임 회장 선임에 적극 관여하라!"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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