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정가, 국민의힘 공관위 불신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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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정가, 국민의힘 공관위 불신 팽배하다.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4.03.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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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중기 후보 무소속 딛고 박빙 승부 한판 노린다.
무소속 이재원 후보 국힘, 민주당 틈새 약점 공략 먹힐까
남·울릉 국힘 이상휘, 민주 김상헌 후보 맞대결 관심

224.10 총선 일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야가 서로 이번 총선에서 이겨야 정국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사활을 건 총력 전을 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고, 이재명 대표 또한 총선에 지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맞서는 형국이다.

수도권은 물론 PK(부산·경남) 지역 등 전국에서 여당 열세란 중앙언론 보도가 속속 터지면서 TK (대구·경북)지역 여론도 술렁이고 있다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이라는 비관적 여론도 돌고,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란 분석도 있어 어수선한 양상이다.

한 전문가는 야당의 온갖 사법 리스크 속에서도 여당의 고전 요인은 현역 물갈이 인적 쇄신 실패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공정과 새정치를 주창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 제도가 오락가락 했고, 이기는 선거 운운하며 불공정 경선과 컷오프 없는 돌려막기 공천 탓이 크다고 분석했다.

경북의 정치 1번지 포항 지역 정가도 국민의힘 공관위를 향한 불신이 적지 않은 가운데 다소 의 맥 빠진 선거판으로 전락되고 있다고무줄 잣대란 비난받는 국힘 공관위처럼 일부 주민들도 후보자 검증이나 공약사항 등에는 관심이 없고, 진영 논리에 매몰돼 갈등과 불신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북구 경우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울릉 이상휘 후보가 이미 당선자 예우를 받는 분위기다주민들 스스로 선거는 하나마나 두 후보가 60% 이상의 높은 득표로 당선될 것이란 인식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보수 텃밭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된다일부 주민들은 이제 싸우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자는 의견 제시가 있을 정도로 편견된 관념이 위험 수위란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 생각은 다르다. 옳고 그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과연 이번 공천 과정이 공정했는가라는 불만이 적지 않다공관위가 주민 탄원 등에 대해 별다른 해명 없이 슬그머니 김 후보를 경선에 붙혀 공천까지 받게 해준 공정성 결여에 대해 정당했는지 설명해 보라는 불만이 그것이다

게다가 김 후보 측도 측근들이 폭로하고 고발한 부분에 대해 강한 대응이나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아 불신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주민들 앞에서 엎질러진 공적인 일이라 풀고 넘어가야 할 중대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한 지역 원로는 김정재 후보는 중앙당에서 공천을 받았으니 지지는 당연하고 정당하다고 우기면 반감만 더 키울 수 있다당선과 무관하게 겸손하게 대처하고, 아닌 것은 아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사과받을 것은 받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것이 공인(公人)의 자세이고, 갈등과 분열 해소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김 후보 측이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던 측근들을 모두 껴안는 확 달라진 친화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게 했다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이번 총선을 국회 입성 절호의 찬스로 보고 있다민주당 고정표 30% 이상을 결집하고, 반 김정재 안티 세력 5~6%만 역선택 받을 경우 박빙 승부로 이끌 수 있다는 셈법이다특히 분열된 김 후보의 지지층을 파고드는 무소속 이재원 후보가 25% 이상의 보수표를 잠식할 경우 뒤집기 승산이 있다는 계산을 하는 듯하다.

이에 한 선거 전문가는 오 후보 셈법이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쉬운 것도 아니다면서 정당을 초월할 정도의 감동을 주는 강력한 임팩트 있는 행보가 관건이고, 남은 일주일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오중기 후보와 김정재 후보의 틈새를 공략(攻略)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하지만 이 후보의 도전 정신과 신선한 이미지에 호감을 받고 있으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한 주민은 유권자들은 평범한 정치인이 아니라 대의를 위해 몸을 던지는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는 투사 정치인을 원하는 추세다고 지적했다.

북구 선거구 선거인수는 227796명이다.

 

·울릉 선거구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가 민주당 김상헌 후보보다 크게 우세한 것으로 지역 신문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이 후보 측도 당선을 전제로 득표율 높이기 작업에 돌입한 분위기다.

·울릉 선거구도 주민 분열이 심각하여 총선 이후 주민 대통합 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산전수전을 겪어온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로 평가받는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초선이지만 중앙과 지역구 관리에서 재선 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여론도 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김상헌 후보도 결집력이 만만찮다고 허대만 전 위원장이 닦아 놓은 20% 이상의 고정 지지층 위에서 김 후보가 새롭게 구축한 지지자 영역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로 올릴지가 최대 관심사다일부에서는 김 후보가 상대 후보 약점을 치고 나가는 임팩트가 생각보다 약해 야당 후보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강력한 추진력을 선보이는 이미지 쇄신이 시급하다.

·울릉 선거구의 선거인수는 195370명이다.

결론은 총선으로 발단된 주민 갈등과 분열 후유증 해결에 정·재계·사회단체가 모두 발벗고 나서 통합, 화합무드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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