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평생학습센터 등 6곳 협소·노후화
해도 평생학습관 등 5개소 분산 큰 불편
본 의원은 오늘 그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피해를 겪고 왔음에도 묵묵히 지내오고 있는 해도동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 및 복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해도동은 지리적으로 POSCO를 비롯한 철강공단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하며 해도근린공원·형산강 체육공원 등 관광체육 인프라와 큰동해시장·대해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및 다수의 병·의원과 금융기관이 소재하는 인구 2만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주민정주 여건이 편리하다.
반면 동민들이 사계절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체육, 문화공연, 특히 우천 시 어르신 경로잔치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과 협소로 불편함이 많다. 이에 따라 동민 소통의 장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을 지난 2. 6일 이강덕 시장님과 함께 하는 해도동 주민소통의 날 행사시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도동 개발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해 올해 5월 말 해도동 전체 세대수 1만82세대의 62.9%인 6천342명의 서명을 받아 포항시와 시의회, 경상북도의회 등에 청원서를 접수했다.
해도동은 행정재산(공공청사)이 현 주민센터를 비롯 어르신행복센터, 평생학습센터(구,주민센터) 등 6개소가 있으나, 건물이 노후화 되고 공간이 협소해 실용성이 떨어지는 등 주민소통 공간으로서 부족함이 많은 실정이다.
또한, 건물유지관리비 등 연간 관리비가 과다하게 지출(5천400만원/년)되고 있으며, 평생학습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으로 21개 과목 640여명의 수강생이 해도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5개소에 분산 교육을 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해도동 주민들이 그토록 원하는 다목적복지회관 설립이 그렇게 어려운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해도동 지역의 예식장 하던 건물이 현재는 비어 있어 주변 상권 및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낙후되고 있다.
이 건물을 포항시가 매입해 해도동 주민센터와 다목적복지회관으로 사용한다면 훨씬 더 나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닌 지역민들의 바람이라 생각해 빠른 시일 내 복지회관 건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