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2리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포항 환경학교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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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2리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포항 환경학교 졸업식’ 개최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8.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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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도 예방하고 환경도 지키는 우리는 ‘기후변화 실버레인저’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신광면 만석2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면서 포항환경학교와 연계해 ‘기후변화 실버레인저’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7일 포항환경학교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신광면 만석2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면서 포항환경학교와 연계해 ‘기후변화 실버레인저’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7일 포항환경학교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  

신광면 만석2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난 3월부터 음악·미술·운동 등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관리 등 30회기에 걸쳐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진행하던 중 포항환경학교와 연계해 10회기에 걸쳐 환경과 관련된 치매 예방 교육 및 다양한 환경교육을 이수하면서 포항환경학교로부터 ‘기후변화 실버레인저’로 임명받았다.  

이날 생애 첫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수여받은 어르신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치매 예방도 하고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생활 쓰레기의 분리수거 등 일상 속의 환경 공부도 한 것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와 ‘기후변화 실버레인저’로 새로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내 협력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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