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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병원 앞 도로 아침마다 교통대란
에스포항병원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출근 시간대에 이동 희망대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병원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간선도로 1개 차선 진입차량 북새통
병원주차장 협소…상당수 직원차량 

포항시 남구 이동에 위치한 에스포항병원 인근이 출근 시간대에 이 병원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뒤엉키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50분부터 10시까지 1시간가량 간선도로 1개 차선이 대형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교통대란을 초래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더구나 이동 희망대로는 포항에 처음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하는 도로이지만, 올해 초 신설 병원이 건립된 후 교통지옥에 시달리면서 관광도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8개 병상의 대형병원을 건립하면서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병원 개원당시부터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 병원의 주차면수는 병원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은 137면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직원 차량으로 넘쳐나면서 환자들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께 에스포항병원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도로 1차선이 마비될 정도로 교통혼잡을 빚어 운전자들의 불만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이날 이러한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포항시청을 방문했던 운전자들은 “포항의 관문에 교통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포항이 관광도시로서 질서있는 도시인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서 “이날 도로 차선 하나가 대형 주차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차량들로 넘쳐났다”며 “병원 주차장이 좁으면 부지를 임대해서라도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요즘도 이런 병원이 있느나”고 혀를 찼다.

이 병원 환자들 또한 주차난으로 인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털어 놓고 있다.

“포항에 많은 병원을 다녀봤지만 병원 입구에서부터 이렿게 차량들이 뒤엉켜 혼잡스러운 곳은 처음 보았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208개 병상에 하루 내원하는 외래환자는 600여명에 달한다.
결국 입원 및 외래 환자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병원으로 진입하는 데 경사가 너무 심해 차량이 원할히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체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 관계자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시에 개발행위 허가를 진행중에 있다”며 “허가가 나면 조만간 11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교통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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