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구청장 정경락)은 관내 오지마을 주민들이 구청이나 보건소를 찾는 불편함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이동민원실』운영을 지난 19일 죽장면 방흥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적이동민원실은 민원토지정보과, 도시계획과 도로명주소팀, 북구 보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과, 미용사로 팀을 구성했다.

북구청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합병, 소유권정리 등 11건 26필지의 민원접수와 도로명주소 홍보, 노인 건강검진 27건, 수지침봉사 11명, 미용봉사 25명 등의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죽장면 월평리 마을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마을을 방문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한 현장 방문서비스는 주민들이 구청까지 방문하여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노인치매 상담과 예방교육으로 치매조기검진과 더불어 수지침봉사 및 노인들의 머리손질을 도와줌으로써 삶의 안정화 도모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