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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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 선정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7.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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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지난 15일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가 조성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산림조합은 현장 실사, 사업계호기발표 등의 심의 과정을 거쳐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2억원, 자부담 3억원)규모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가 포항 최초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9,739㎡(약 2,950평) 면적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센터 내 ▲전시판매장 (850평) ▲가공시설(40평) ▲저온창고 및 냉동창고(20평) ▲상설 나무시장(472평)이 개설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임산물량(연간 4,117톤)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을 만큼 국내 임업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포항시에는 체계화된 임산물유통시설이 없어 임산물 가공과 판매,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산립조합에서 운영 중인 산림마트와 나무시장, 송이공판장 등은 부지 협소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임산물을 이용한 2차 가공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국산 임산자원의 소비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 선정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정재 의원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했다. 

김의원은 “이번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은 조합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임산물 가공과 판매 유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매·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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