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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교량건설사업 조속히 추진해야”‘포항시 20여년 숙원 사업’ 정치목적에 이용돼선 안 돼

최웅부시장 심각한 교통체증해소 시급
기본설계 나오면 주민상대 공청회 등 개최
박승호 전 시장 정치적 악용에 시민들 경악

포항시의 20여년 숙원사업인 ‘동빈교량 건설 사업’은 차제에 반드시 추진되야 한다는 여론이 포항시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도심지 교통 체증 현상이 해소 되고,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구간에 새로운 도시 발전을 이룩 할 수 있는 획기적 발판이 조성되는 만큼 시급히 추진되야 한다는 주민 여론이 팽배하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시가 수십년전부터 동빈교량 건설 사업을 계획 했으나 실패한 것은 막대한 예산 확보를 못해 20여년간 미뤄온 시의 최대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시가 적극 추진하고 나선 국지도 20호선 건설사업은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240m의 교량건설(동빈교량)을 포함해 전장 1.35㎞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36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62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난 2011년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2년 2월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확정됐다.

시는 남구 철강산업단지와 북구 주거 밀집 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동빈 교량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었던 시내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 인근 상권 개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어 교량건설을 계기로 포항운하 일원과 송도·두호동, 설머리 일원을 관광 특구로 지정, 해상 케이블카 설치와 함께 특급 호텔 유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공원 조성, 대관람차 건설 등을 추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지구 인근 항구동 우방비치 주민들이 교량 건설로 인해 차량이 집중될 경우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매연 등이 발생하고, 일조권과 조망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아파트 앞을 통과하는 노선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게다가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반대 주민들 편에 서서 이 교량 건설을 반대 하는데다 바른정당을 앞세워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들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시민은 “박승호 전 시장이 이 교량 건설 반대에 나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위를 보고 심한 충격을 받았다”며 “시장 8년을 역임하면서 자신의 부축적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자신의 땅 주변에 지정하는 바람에 포항 발전을 망쳐 놓은데다 자신도 시장 시절 추진해온 시 숙원 사업을 반대 입장에 나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정신이 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비 신사적 행위다”고 비난했다.

또한 시민은 “교량이 건설되는 주변 주민들의 반대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주장하는만큼 엄청난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다”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시민 정신을 가지고 양보하고 시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정을 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에 대해 지난 21일 최웅 부시장은 “일부 구간 주민들이 공사 중단과 노선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이 있더라도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며 “대다수 시민의 편리를 위한 건설사업이 일부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왜곡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최 부시장은 “현 정부가 SOC사업에 대한 투자를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경우도 기획재정부를 통과한 내년도 국비가 올해의 절반 규모 정도에 그치고 있는 만큼 명분만 있으면 SOC예산은 언제라도 줄일 수가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지역민의 염원과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확보한 662억원의 동빈 교량건설 비용이 일부 주민의 반대로 취소 되거나, 건설이 지연되고 국비가 반납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지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주민들이 반대 하지만 국지도 20호선 건설사업은 당초부터 송도해안도로에서 우방비치아파트 앞 도로를 통과하는 노선 도로로 지정됐고, 또 국비지원을 받게 되는 만큼 지정된 노선대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일관된 입장이다.

시는 또 일부에서 노선을 변경해 영일대해수욕장 앞 도로와 연결을 주장하지만 불가능하다고 했다.

도시계획도로를 국지도와 연결할 수 없고, 또 설계를 변경 한다 해도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되는 한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각종 축제와 행사로 인해 수시로 교통 차단이 되는 상황에서는 국지도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노선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본설계가 나오는 대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비롯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량건설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동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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