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대량폐사 획기적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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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대량폐사 획기적으로 줄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7.10.13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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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이 인근어초에서 양식한 멍게를 수확하고 있다.

도 어업기술센터서 개발
인공어초 양식 더욱 확대

경북도 어업기술센터가 동해안 대표 양식품종인 멍게의 대량 폐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기존 수하식 양식어장의 경우 50∼70%의 폐사가 지역에 따라 매년 발생하고 있는 반면 침하식 양식방법의 경우 10∼30%의 적은 폐사율을 보였다.

또 외해어장(수심 45m, 연안 3마일)을 활용한 시험양식에서는 포항시 청하면 방어리 지선에서 2015년 종자 생산한 멍게를 2년 8개월간 양식한 결과 지난 8∼9일 폐사 없이 5.15t(1500만원)을 생산했다. 

그러나 이 시험양식은 기존 연안어장에 비해 폐사율은 적으나, 멍게의 성장이 늦은 단점이 있었다. 이에 초기에는 25m 내외 수심에서 양성하고 이후 45m 내외 수심으로 옮겨 양성한 결과 기존 외해어장에 비해 성장이 빨랐다.

어업기술센터는 인공어초를 활용한 멍게양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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