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핵심소재’포스코가 공급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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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핵심소재’포스코가 공급 주도
  • 안경희 기자
  • 승인 2017.11.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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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세대 전기차 컨셉 차체모형 전시 포스코는 31일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전기차 핵심기술 관련 포스코의 종합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행사 참가자들이 포스코의 신소재 '마그네슘강판'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 컨셉 차체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글로벌포럼 2017개최…그룹사 종합역량 점검
경량소재·구동모터 등 고객사와 협력방안 모색

포스코가 미래차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전기차 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전기차 핵심기술 관련 포스코의 종합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주요 발표주제였던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여는  포스코 기가스틸 및 이용솔루션’, ‘구동모터 개발 동향’, ‘전기차  배터리 기술 동향’ 등과 관련된 실제 제품들을 포럼장 내 함께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현재 포스코는 기존 자동차강판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훨씬 높은  ‘기가스틸’을 개발하여 차체 경량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을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 중이다.

포스코대우는 포스코가 생산 중인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를 소재로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를 제작, 주요 완성차업체에  공급 중에 있다. 

포스코ESM 및 포스코켐텍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를 자체 생산 및 공급 중이며, 포스코IC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에서부터 설치와 운영, 멤버십  관리, 부가서비스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이날 오전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는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하여 전기차 시대에도 변함없는 고객 여러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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