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면 티켓 다방 윤락 행위 피해 책임 지역 유지들과 기관장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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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면 티켓 다방 윤락 행위 피해 책임 지역 유지들과 기관장들에게 있다.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17.11.1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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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취재국장>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지가 윤락가로 전락되고 있어 충격스럽다.

우후죽순 들어선 티켓 다방 때문이다.

인구 2천명도 안되는 면소재지에 무려 26개소가 넘는 다방이 성업중인 것은 분명 비정상이다.

일부 티켓 다방이 변태 영업을 드러내 놓고 하는 자체가 무법천지고 비정상 아닌가.

무인 모텔도 면소재지 한복판에 들어서 방이 없을 정도로 성업중이란다.

티켓 다방에 둘러쌓인 기계면 소재지가 윤락촌으로 전락 됐음을 엿볼 수 있어 큰 일이다.

특히 이 많은 다방이 좁은 면소재지에서 어떻게 성업이 가능한지 그 비결이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농촌 중년 남성들을 꼬드겨 윤락 시키는 변태 영업을 자행하여 막대한 화대비를 착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티켓 다방에서 촌사람 등쳐 먹고 사는 꼴이다.

10년 전부터 기계면 소재지에는 티켓 다방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기 시작했다.

밤마다 다방 여자종업들은 차 배달 대신 시간당 2만원씩 티켓비를 받고 술집 도우미 등으로

팔려 나가거나 25만원 이상의 올 티켓비를 받고 윤락 행위에 나서기도 한다.

밤 시간에는 여자가 부족할 정도로 티켓 다방이 성업중이라니 기가찬다.

문제는 파출소와 면사무소다.

티켓 다방 피해와 그 부작용이 심각한데도 그 실태 파악 조차하지 않고 묵인하고 있다.

기관이 단속 안전망을 치고 티켓 다방을 비호하는 꼴이다.

그래서 다방 숫자가 크게 늘어난게 분명하다.

단속이 없는 기계면 티켓 다방에는 술과 윤락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 졌고, 찾는 수요자도 더 늘어 났다.

수입이 짭짤하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탕주의 업주들이 티켓 다방을 앞다퉈 개업했다.

당연히 윤락 알선 행위도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

농촌 지역 중년 남성들은 술과 향락이 있는 티켓 다방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밤마다 끙끙 앓다가 결국 피땀 흘려 수확한 사과, 고추 판돈으로 티켓 다방에 출입하여 탕진하기 일쑤였다.

가정 불화는 이어지고 그 후유증의 고통은 날마다 겪는다.

그래서 지속적인 티켓 다방 단속이 적극 요구되는 이유다.

이런 마당에 “티켓 다방 성업으로 기계 경제가 산다”는 망언을 늘어 놓는 유지들이 있단다.

정신 나갔다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렇잖아도 경북제일신보가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 홍보 행사를 6주년째 개최 한 적이 있다.

그 행사를 개최하면서 느낀 것은 자생단체 일부 장들과 유지들이 비상식적인 사고를 가졌음을 알게 됐다.

필자는 그들의 삐뚤어진 사고를 잘 알기에 윤락 행위하는 티켓 다방이 기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망언이 별로 충격스럽게 들리지 않는다.

권위 의식에 가득찬 유지들이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챙기는 상식 이하의 몰염치함은 도를 넘은게 사실이다.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 홍보 행사는 영구적으로 지속돼야 할 행사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를 대동해 문성리를 찾아 올 정도로 70년대에 대한민국 근대화를 태동시킨 역사적인 곳이 바로 문성리기 때문이다.

정치적 힘 논리에 의해 청도에 발상지를 뺏긴 아픈 역사를 바로 잡기위해 본보가 홍보하는 발상지 행사를 훼방 놓는 파렴치한 짓들을 그들이 한 것이다.

기계출신 시의원, 자생단체장 등 소위 유지라는 사람들의 상식이하의 행동은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얼빠진 시청 한 간부 공무원은 발상지 홍보 행사 예산을 삭감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다.

결국 유지들이 시켜 한 짓임이 드러났고,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 홍보 행사는 중단 됐다.
그들이 과연 기계면 유지라고 말할 수 있는가.

티켓 다방 윤락 행위가 지역 주민 정서를 짓밟고 이미지 실추가 심각한 마당에 경제 활성화 운운하고 있다는 자체가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듯하다.

유지들 모두가 비난 받아 마땅하지 않나.

또 현 기계면장과 부면장 등도 고향이 기계면이다.

그들이 공직자를 떠나 고향 발전을 생각하고 고향 이미지 훼손을 두렵게 생각 한다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티켓 다방의 변태 영업 실태 파악 정도는 해야 하고 행정 지도도 나서야 공직자의 도리다.

그들이 묵인한 직무유기가 얼마나 큰 피해를 낳고 있는지 아는가.

지금이라도 티켓 다방 단속에 나서 무너진 지역 사회 질서를 바로 잡는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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