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깡패정권 비호는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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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깡패정권 비호는 “반역”
  • 유수원 편집인
  • 승인 2017.12.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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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병사는 ‘기생충 왕조’ 북한의 생활상 비추는 창(窓)>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window)이 되고 있다”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정책 기획관이 지난 25일 뉴욕타임스(NYT)에 낸 기고문에서 총상(銃傷)을 입고 기적적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B형간염을 앓고 있으며 장(腸)에서 기생충 수십마리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JSA에서 근무하는 북한병사들은 북한정권의 핵심 로열층 자녀로 ‘북한판 금수저’들이다.

북한 금수저병사의 몸에서 많은 기생충이 발견된 것은 북한의 열악한 위생실태를 짐작케 해준다.

1960년대 한국인의 뱃속은 ‘기생충 집결소’였다.

회충·요충·편충 등 온갖 기생충들이 우글거렸다.

60·70년대 한국인의 장속에 기생충이 많았던 것은 위생수준이 낮고 농사의 거름으로 인분(人糞)을 썼기 때문이다.

정부가 1971년 발표한 ‘제1차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 조사’에 따르면 당시 국내 감염율은 84.3%. 2012년 발표된 ‘제8차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장내 기생충 감염율은 2.6%로 크게 떨어졌다.

농작물 거름으로 화학비료가 사용되고, 수세식 화장실 공급이 확충되는 등 위생수순이 높아졌기 때문에 국내 기생충 감염율이 낮아진 것이다.

한국은 ‘기생충 박멸’ 모범국가로 꼽히고 있다.

<북한, 해마다 ‘인분(똥)전투’로 인민들 들볶아>

지난 1월 SBS ‘취재파일’은 북한이 매년 연말이 되면 벌이는 ‘인분전투’의 실상을 취재 보도했다.

SBS의 취재보도에 따르면 평양 김일성 광장에 새해 벽두부터 똥을 가득 실은 ‘똥차’들이 집결한다.

북한은 화학비료를 공급할 수 없어 전국에서 모은 인분을 평양에서 모아 지방으로 재분배한다.

북한당국은 인민 1명이 1년에 싸는 똥을 2톤가량으로 추산하고 각 가정마다 할당량을 배정한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혁명사상이 부족하다’며 혹독한 비판이 가해진다고 한다.

도시지역도 예외가 되지 못한다.

“먹은 게 없는데 어떻게 똥을 싸냐”면서 인민들이 정초부터 탄식한다고 탈북자들이 전했다.

화학비료를 제조 못 해 인분을 거름으로 채소농사를 지으니 북한은 ‘기생충 공화국’이 될 수 밖에 없다.

금강산 관광이 실시되는 노무현 정부시절에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가 금강산 온정리를 찾아가 북한 주민들의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더니 그들의 95%가 기생충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인분을 채소밭 거름으로 사용하고, 구충제마저 공급받지 못하는 등 위생상태가 최악인 상태에서 ‘기생충 공화국’ 지적은 벗을 수 없는 멍에가 된다.

<김종대, 이국종 교수 비판 ‘종북 민낯’ 드러내>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 1명 JSA(판문점공동 경비구역)를 통해 기적같은 탈주극을 벌여 대한민국 품에 안겼다.

귀순병을 추격하던 북한 경비병들은 조준사격으로 AK소총을 난사했다.

사경(死境)을 헤메던 귀순병의 목숨을 살린 외과의사는 이국종 아주대교수.

이교수는 2011년 ‘아덴만의 여명’이라고 불리는 소말리아 해적 납치 인질 구조작전에서 총격을 받은 피랍선박선장 석해균씨의 수술을 맡아 목숨을 구해준 외과의사.

‘의사(醫師)이자 의사(義士)’로 칭송받는 그는 석선장 수술비 일부를 개인 부채로 걸머진 의인(義人)이다.

이교수는 “귀순병의 몸안에서 엄청난 양의 기생충이 발견됐고, 먹은 것이라곤 옥수수 조금뿐이었다”고 언론 브리핑을 했다.

또 “외과(外科)수술 교과서에 기생충 감염시 소장(小腸)의 봉합상태 유지가 수출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고 쓰여있다며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자세한 치료과정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김종대는 이국종교수를 ‘인권테러범’로 몰아가며 공격했다.

정의당(正義党)은 해산된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의 패권적 당 운영과 친북적 행태를 비판하던 PD계열이 탈당해 2013년 7월에 창당한 좌파 정당이다.

정의당은 북한 인권법에 반대하면서 ‘인민지옥’ 북한의 인권실상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적이 없다.

정의당 대변인 김종대는 귀순병 기생충 감염의 참혹한 실상이 수술의사의 언론 브리핑으로 드러나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사경(死境)을 헤메는 귀순병이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똥),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처음부터 환자를 살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데오르기적으로 관리되었다”·“기생충 공개 등은 현행의료법을 위반한 범죄행위이다”며 김종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이용해 이국종 교수를 공격했다.

특히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게 뭔가?’라며 친북성 항의를 제기했다.

김종대는 방송과 SNS에서 북한을 두둔하고 탈북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기생충 왕조’에는 침묵하는 김종대에 비난 쇄도>

이국종 교수에 ‘인격테러’라며 비판한 김종대에 의료계·정치권·네티즌들이 ‘망발(妄發)’이라며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우리 협의회)의사 7000명은 귀순병의 목숨을 구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의 헌신적 자세에 동료 의료인으로서 감동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환자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불편한 시각을 정치적 진영논리와 결합시켜 지속적으로 의사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진태의원(한국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종대 망발’을 비판했다.

“북한 병사의 뱃속에 회충을 가득하게 만들고 회충약이 없어 볏집물을 먹게한 깡패정권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치료해주고 회충 공개한 의사가 그리 못마땅한가”·“이번일로 북한의 지옥같은 실상이 드러나니 화가나나보다”라고 꼬집었다.

“북한에서는 일년에 두차례 주민에게 구충제를 보급하고 있다는 증언도 있다”며 “북한에 대해 기생충의 나라, 더럽고 혐오스러운 나라라고 낙인 찍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는 ‘친북 김종대’에 네티즌·정의당 당원들이 반발했다.

김종대 의원사무실과 정의당 중앙당 사무실에 정상적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의 항의 전화가 일주일동안 빗발쳤고, 적지 않은 당원들이 실제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대 의원은 대한민국의 기생충 아닙니까”>

한때 노동운동권으로 활동하다가 전향한 김문수 전경기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글을 통해 정의당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을 던졌다.

“기생충의 나라 북한보다 그걸 까발리는 관음증의 나라, 이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쏘는 김종대 의원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뽑아, 국민세금으로 세비와 특권을 주게한 정의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합법 정당 맞습니까”

민족을 내세워 북한 3대 세습 김정은 정권의 악행을 비호하고, 깡패 정권과 연방제 통일을 꿈꾸는 친북·종북 세력들은 귀순병의 기적과 같은 북한 탈출을 보고 인권의 본질을 생각해 보기나 할까.

<북한 인권 유린·인민들의 참혹한 생활 잊지 않아야>

2014년 12월 22일 북한 인권상황이 최초로 정식의제로 채택된 유엔안보리회의에 오준 유엔대사의 3분 연설이 흘러 나왔다.

“남한 사람에게 북한 주민들은 그냥 아무나(anybodies)가 아닙니다. 우리는(북한인권유린실태를 고발한)유엔 북한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보며 가슴이 찢어지고,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같은 비극을 겪은 듯 눈물을 흘립니다. 우리는 북한 주민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와 똑같은 인권을 누릴 자격이 있는 그들을 위해 말입니다”

오준대사의 연설은 안보리 회의장을 숙연하게 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8월 북한의 6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보고서에서 ‘걸어다니는 해골’·‘난쟁이’·‘불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용소마다 영양실조로 매년 20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적었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15만~20만명이 감금돼 있으며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지옥’ 북한의 김정은 ‘깡패정권’을 비호하는 것은 민족에 대한 반역임을 종북들을 직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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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대 2017-12-08 10:42:16
편집인의 글을 읽을때 마다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좌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메스컴마져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세월에
어리석은 백성들만 속고 동요되는 안타까운 가운데 그나마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정도를 고집하며 바른보도에 앞장서오는 경신보가 있기에
넘넘 고마운 마음 금할길없습니다.

유수원편집인 홧팅 !
경신보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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