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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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7.1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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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4억 상당 특별지원금 마련 회식비 등 지출

포항 지진 피해 여파로 포항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전 직원들은 지난 1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자매마을인 해도동 큰 동해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재래시장에서 과일과 부식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했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돕기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는 포항제철소 각 부서에서 자매마을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 설 연휴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지진 피해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4억원 상당의 특별 지원금을 마련하고 직원 간담회비를 증액해 전통시장 장보기, 회식비 등에 쓰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환여동(동장 김만식)과 포스코 생산기술부(부장 손영창)는 지난 2일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이재민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격려 및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환여동과 포스코 직원들은 대동빌라 내 수급자 및 독거노인 9세대에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이재민 총 75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환여동 직원과 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에서도 함께 뜻을 모아 힘을 합쳤다.

송영창 부장은 "이재민들이 추후 다시 돌아왔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진의 잔해로 뒤덮여 있는 주거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포스코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만식 환여동장은 "주위의 작은 배려들이 모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힘을 내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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