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기업지원 팔걷었다” 공무원 직접방문 피해 전수조사 실시
상태바
“포항시, 지진피해기업지원 팔걷었다” 공무원 직접방문 피해 전수조사 실시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7.12.08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기부·지역 중기청 합동대책반 구성
피해기업 저리 운전자금 1200억 마련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진피해가 많은 영일만 산업단지 공장을 돌아보고 있다.

포항시가 11.15 지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들의 생산과 판매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지진 피해가 많은 영일만산업단지 공장들을 돌아보고 복구와 생산 작업에 여념이 없는 근로자들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경기가 살아나야 만이 궁극적으로 복구가 빨라지고 시민 생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관련법에 따라 피해 당사자가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포항시는 이번에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지역의 전 등록기업(공장)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피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법정기한 내에 피해 신고를 할 것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중기청과 함께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피해 기업들에 대한 저리 운전자금 1천200억원을 마련하고, 전국 재해중소기업피해지원금 잔여금 1천750억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포항지역에 배정 해 줄것을 요청했다.

시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잔여금 300억원에 대해서 포항시가 부담하는 이자보전율을 기존의 2.5%에서 3.0%로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