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희수(喜壽·77세)‘배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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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희수(喜壽·77세)‘배달사고’
  • 유수원 편집인
  • 승인 2017.1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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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이명박 전대통령)는 77번째 생일인 지난 19일 전통시장 상인회(會)로부터 받은 시루떡케이크 선물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공개했다.

‘축 생신’,‘건강하세요’를 새겨넣은 시루떡 케이크 사진 한 장을 올리고, 생일축하떡 선물을 받은 소회를 적었다.
“축하글씨까지 썼는데 팥고물이 묻어 흐트러지면 어떻고 망가지면 어떻습니까. 훈훈한 정이 그대로 느껴지는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떡이라 그런지 유난히 더 맛있었습니다.” 라고 반색하며 상인회에 감사를 전했다. 

▲ 좌파 문재인 정권 출범이후 "문빠" 전문 시위꾼들의 ‘이명박구속’ 대소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좌차정치권의 ‘구속촉구’공세가 심화되고 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동철(광주 광산구갑)은 “적폐의 총 본산인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더 이상 늦출수 없다.

이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울 것을 촉구한다.” 며 구속 수사공세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호남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박지원은 ‘DJ(김대중 전대통령)의 노벨상 취소모의’를 내세워 “이명박을 구속시켜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는 "호남좌파" 와는 극과 극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1월 독일을 방문했던 안철수는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이전 정권을 때려잡느라고 정신이 없다, 국가의 미래가 없다” 며 “복수하려고 정권잡았냐” 고 반문했다.

또  “나라를 잘되게 해야한다” 며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강력 비판했다.

▲ "적폐의 총본산"으로 몰린 MB도 반격에 나섰다.
지난달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 동안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면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 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만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MB는 안보외교 위기중 군조직이나 정보기관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친이(親李)인사들도 반격대열에 합류했다.

한국당 중진의원 나경원은 문대통령을 향해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이 MB의 정치보복때문이란 졸열한 의식을 버려라” 고 직격탄을 쏘았다.

MB정부의 홍보수석 이동관은 동아일보 정치부장등을 역임한 중견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과거(노무현)정권 적폐를 우리도 많이 안다. 지금하는 식이면 수백건도 넘는다.

일심회,노무현 640만 달러사건은 반드시 재수사하고 청문회 열어야 한다” 며 포문을 열고 “(노무현정권) 자신들의 적폐가 산(山)처럼 쌓였는데 남의 적폐만 무차별로 뒤지고 있다”고 반발했다.

▲ 우파논객들은 MB공적을 공칠과삼(功七過三)으로 평가한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는 “2008년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MB정부의 경제성적은 세계 주요 42개국 중 늘 최우등권 이었다”고 평가했다.

우파중에도 “이명박은 당해도 싸다” 는 비판적 시각이 상당수 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을 의심하게 하는 ‘달랑 5백만원’ 자린고비문화는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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