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로켓(Son R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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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로켓(Son Rocket)’
  • 유수원 편집인
  • 승인 2018.0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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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코엔 교수 (미국 조지메이슨 大)는 ‘거대한 침체’·‘4차 혁명’등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10년간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학자중 한명으로 선정한 인물이다.

그가 한국 언론과의 대담에서 BTS(아이돌그룹:방탄소년단)와 여자 프로골퍼등 ‘한국의 소프트파워’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신경을 끄고, 골퍼·BTS 스스로 독랍한 것이 성장 비결이다.

그들은 스스로 최적의 일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스스로 발전했다.

혁신은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 분야에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 ‘유럽은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세계 축구의 핵(核)이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 와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그(Primera Liga)’  는 전 세계에서 ‘축구를 좀 한다’는 선수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를 휘젓는 ‘한국의 소프트 파워’ 손흥민 선수가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 빠르고 거친 리그’라는 악명(惡名)을 자랑한다.

공격과 수비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체격과 체력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는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축구의 종가(宗家)의 대표 리그를 휘젓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의 활약에 중국·일본 네티즌 찬탄과 부러워 하는 반응이 쇄도했다.

▲ 지난 4일 웨스햄과 홈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39분 막판에 30야드(27.4m) 중거리 포를 터트려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AFP통신은 손흥민의 골을 ‘손 로켓(son rocket)’으로 표현했다. 손흥민의 ‘원더골’에 대한 영국 언론의 호응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더 타임스·가디언·데일리 메일 등 주요 일간지들은 스포츠 1면을 손흥민의 원더골 사진·기사로 도배했다.

로켓이 날아가 목표물에 정확하게 명중하듯 시원한 슈팅에 찬사를 쏟아냈다.

▲ 일본 네티즌들은 저 상황에서 그 슛을 칠수 있는 선수는 불행히는 지금의 일본에는 없다며 부러움을 토로했다.

체격좋고 속도있고 파괴력 갖춘 손흥민 같은 유형의 선수를 육성 하지 않으면 일본 축구의 미래가 없다. 

촐랑촐랑 부산하게 움직이는 일본 아담한 선수만 키워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원더골은 세계를 놀라게 할 일류급 골이다 △손흥민은 어떻게 자기 기술을 끌어 올릴지를 생각하지만 우리(중국)선수들은 어느 클럽의 물이 좋은가, 또 어떤 새 럭셔리 카(car)가 나왔나 만을 생각한다고 한탄했다.

한국 네티즌은 △우리에게는 손흥민처럼 세계 각처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 

다만 정치만 아직도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남의 뒤만 캐내어 보복하기에 바쁘다고 개탄했다.

세계 초일류 ‘한국의 소프트 파워’와 통찰력 갖춘 네티즌들이 ‘내로남불’ 정치를 일류로 끌어 올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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