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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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가상화폐)
  • 유수원 편집인
  • 승인 2018.0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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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7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0% 넘게 하락해 1247만원 까지 추락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발언(11일) 직전 가격 2400만원대에 비해 반토막난 수치이다.

이후 낙폭을 줄이고 1500만원대 오르내리고 있었다.

전날 가격대비 20% 안팎 하락한 가격대에서 거래되었다.

국내 가상화폐시장은 정부발(發) 규제 움직임이 공식화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3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계(推計)됐다.

이들의 60%인 180만명이 20~30대라고 한다.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가장 격렬하게 반발한 세대도 20~30대 청년세대였다.

이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몰려가 ‘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것을 후회한다.’ 는 성토의 글을 올리고 규제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에 서명했다.

지난 17일 현재 ‘가상화폐 규제 반대, 정부는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적이 있습니까?’ 라는 제목의 청원에 17만명 이상이 참여해 공식 답변을 내놓게 하는 20만명 이상 추천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 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는 물론 학생·주부들도 일확천금을 노리며 가상화폐투기 판에 합류했다

설비투자·고용촉진 등 실물경제 활성화 자금으로 활용되어야 ‘쌈지돈’이 가상화폐 베팅자금이 되었다. 가상화폐 거래액이 코스피·코스닥 시장 거래액을 상회하고, 비트코인 시가 총액이 영업이익 54조원을 실현한 삼성전자를 웃돌아 ‘투자열풍’ 이 ‘투자태풍’ 으로 발달하고 있다.

▲ 비트코인은 금·은·석유등 실물자산이 아니어서 본질적으로 내재가치가 없다.

제한적인 추가공급에 따른 가격상승 전망에 따른 수요만 있을 뿐이다.

비트코인 향후 시세전 망은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등으로 현재의 25%수준인 500만원대로 폭락한다는 주장과 전년의 급등세에 이어 중단기적으로 5~10만달러, 장기적으로 50만달러까지 상승한다며 투기를 부추기는 세력으로 양분되어 있다고 금융전문가들이 진단한다.

미국 정부가 기축 통화국으로서 지위를 위협받게 될 경우 세계적 공조를 통해 전격적 규제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비트코인 광풍은 주기적으로 쏠림현상에 휘둘리는 ‘한국의 쏠림현상’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진단이다.

‘돈이 된다는 얘기가 나돌면 우르르 몰려들어 투자광풍을 빚어내고’, ‘돈이안된다.’ 는 위기감이 확산되면 우르르 빠져나와 ‘쪽박’을 차는 병폐와 쏠림현장 부작용이 재현되는 것은 악몽이 된다.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은 블록체인 (Block chain: 공공거래장부) 이다.

블록체인은 블록을 잇따라 연결한 모임이란 뜻이다.

가상화폐의 혁신성과 탈 중앙화 정신을 높게 평가해 ‘미래의 화폐’ 가 될 가능성을 있다고 보는 측도 있다.

빌게이츠(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는 “비트코인이 달러보다 낫다 ” 고 했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비트코인이 나쁜결말 맞을 것” 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으로 쪽박차는 20~30대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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