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활비 받은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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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받은 사실 없다”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0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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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의원, 중앙언론사 등 잇단보도 내용 부인
“특활비 받았다면 도지사 후보 나설 수 없었을것”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철우의원(김천)이 조선일보, 머니투데이,경북제일신보 등 언론사에서 잇따라 보도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관련, 의혹에 대해 “자신은 관련이 전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의원은 본보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국회정보위원장을 지낸 것은 맞지만 국정원특수 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특활비를 받았다면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포항 MBC 라디오 프로에 출연한 이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과 관련된 사회자 질문을 받고 “자신은 특활비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의원은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해 11월1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국회의원에게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자료가 있느냐'는 국회 정보위원들 물음에 "없다고 답변했다”면서 “일부 언론의 특활비 의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철우 의원은 오는 2월 7일께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13일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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