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대선 당시 외곽지지조직인 선진국민연대 회원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대선 때 400만명을 웃도는 전국 회원을 확보했던 선진국민연대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이끈 조직이다.
이날 만찬에 김대식 사무처장은 참석한 반면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당시 '권력 사유화' 발언 파동으로 물러난 뒤 총리실 국무차장으로 최근 복귀한 박영준 국무차장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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