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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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 가시화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03.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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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작품 공모자 선정 연말께 착공가능
경상북도가 영남지역 생물자원 표본을 확보·보관 및 연구·관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와 건립부지 및 건축설계작품 공모작 선정을 완료하고 건축설계에 착수, 연말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2008년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총사업비 983억원을 들여 상주시 도남동 산 39번지 일원에 건립하기로 확정했으며, 수장·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 게스트하우스, 야외체험학습시설 등이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에 들어서게 된다.

경북도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이 완료되면 영남지역의 생물자원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특화 생물자원관으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풍부한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하드웨어 구축을 통해 생태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오는 9월 13일부터 닷새동안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에서 ‘제4차 동아시아생태학회’ 및 ‘제8회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장기생태연구 회의’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중국과 일본의 생태학회와 국제 장기생태연구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아열대 생태학회 등 전세계 6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게 된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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